오뚜기 장수브랜드 ‘진라면’ 국민 사랑 듬뿍

2014-01-27     박시은 기자

 

[박시은 기자ㅣ일요서울] 오뚜기 대표라면인 진라면이 출시 2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진라면 모델로 기용된 류현진의 진라면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라운드의 진지한 류현진 모습을 시작으로 ‘나를 채우는 건 진한 응원 그리고’ 라는 영상 뒤에 류현진이 진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보여준 먹방 광고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 등록한지 40여일 만에 조회수 44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류현진과 함께하는 진라면 야구 캠프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일산 하이닉스 야구장에서 개최된 진라면 야구 캠프는 전국 각지의 많은 신청자들 중 최종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야구코치의 타격, 수비 레슨이 진행됐다. 이어서 류현진 선수는 직구, 커브 등 각종 투구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투구 시범을 선보였다. 또한 사인회 및 일대일 사진촬영이 진행됐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오뚜기 선물 세트와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편 소비자의 입맛을 잡은 진라면의 인기 비결은 바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이다.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순한 맛 같은 경우에는 국물이 맵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주부들이 선호한다. 매운 맛의 경우 전 연령층은 물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과 젊은 층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진라면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 라면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