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클락,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 시작

2014-01-22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이 오전 9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을 보장하는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유통가에 배송 속도 전쟁이 일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퇴근시간 빠르게 장바구니를 채우는 ‘출장족’, ‘퇴장족’이 생겨나면서 빠른 배송이 소비자를 사로잡는 주요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가격 경쟁에 집중했던 소셜커머스도 배송 속도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CJ오클락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쌀과 생수, 라면, 즉석밥, 스팸, 참치, 카레 등 장보기 핵심상품 7종을 오프라인 마트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 이전 결제 시 당일배송을 제공한다.(서울, 경기, 인천 일부 지역에 한함) 주중뿐만 아니라 토요일 주말에도 당일배송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무료배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전에는 오는 28일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장보기 바쁜 워킹맘 등 주부들의 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클락상품사업팀 관계자는 “수시로 장보기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1인가구 등이 증가함에 따라 장보기 문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옮겨지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발 맞춰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런칭했고, 추후 신선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해 식료품 판매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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