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실시간 ‘토탈 차량 케어’ 출시

2014-01-2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의 화두로 부상한 ‘스마트카’ 개념이 적용된 차량 관리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스마트폰 앱(Application, 응용프로그램)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티 카’(T car)를 오는 23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T car는 차량에 장착된 별도의 모듈과 각 고객의 스마트폰 간 통신을 통해 원격 시동·셀프 배터리 충전·주행 기록 관리·선루프 원격제어 등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체크한다. 또 SK텔레콤의 통신망 지원 아래 국내 최초 WCDMA 3G 방식과 속도 향상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차량과 스마트폰 간 통신 시간이, 기존 제품들이 최대 1분 이상 소요됐던 것에 반해 T car는 5초 안에 이뤄지고 국내 어디에서든 거리에 상관없이 자기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조승원 SK텔레콤 기업사업3본부장은 “차량관리 분야 전문기업의 노하우와 SK텔레콤 사물인터넷 기술의 상생협력으로 탄생된 T car 서비스를 향후 자동차+IoT 융합 주력 서비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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