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17 학교폭력 센터 성과 분석 결과 발표

2014-01-08     이지혜 기자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경찰청은 지난 7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과 공동대응을 위한 연계망 구축, 채팅신고 앱 운영 등 117센터 운영을 내실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접수 건은 평균 278건으로 2012220건보다 26% 증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행·공갈 등 신체적 폭력 신고는 201235706건에서 지난해 34583건으로 감소했지만 모욕·협박 등 언어적 폭력은 16684건에서 28348건으로 증가했다.
 
조치별로는 상담종결 비율은 201286%에서 지난해 81.3%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학교전담 경찰관 연계 비율은 2.9%에서 10.1%로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014년은 117센터를 신고자 중심으로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피해학생 보호·지원을 위한 연계망을 구축하고 스마트폰으로 신고·상담이 가능한 117신고센터 앱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