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아도 서비스는 최고수준 하드코어

2007-11-09     서준 프리랜서 
강남에 최저가 룸살롱 등장

연일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룸살롱의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이처럼 룸살롱 수가 최근 들어 급증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룸살롱업계의 최대 성수기가 10월에서 12월 사이이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업계의 경쟁은 그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파격적인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는가하면 가격파괴형 룸살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남에선 대한민국 최저가 룸살롱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룸살롱이 국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강남에 최저가라는 초강수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을 접한 유흥 매니아들은 강남의 자릿세 등 운영비용을 감안할 때 강남 최저라면 몰라도 국내 최저가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남 한 복판에 대한민국 최저가 룸살롱은 분명히 존재한다. 도대체 이곳은 어떤 곳이며 어떻게 운영되기에 그토록 저렴할 수 있는지 업소를 찾아가 보았다.



서울강남의 C룸살롱은 최저가라는 가공할 무기로 인근 일대의 초대형 업소들과 경쟁하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곳으로 유명하다. 북창동식 하드코어 업소들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이 이 업소의 마케팅전략이다.

업소를 운영하는 사장 A씨는 대형 하드코어업소에서 잔뼈가 굵은 경영진 출신으로 많은 영업상무군단을 운영하다보니 주대가 올라갈 수밖에 없었던 구조를 과감히 폐지, 이른바 ‘손님과의 직거래 방식’을 채택했다.

또 온라인-오프라인을 누비며 전략적으로 영업, 손님 끌어 모으기에 성공했다. A씨는 일단 가격이 싸면 수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
을 불식시키기 위해 수질관리에 각별히 신경썼다. 뿐만 아니라 엄선된(?) 아가씨들에 대한 교육도 철저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 업소로 인해 주변의 대형 룸살롱이 직격탄을 맞아 영업에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

이처럼 C업소가 성공을 거두자 강남에 같은 ‘사장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업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 눈길을 끄는 곳은 신사동에 위치한 ‘로데오’라는 곳이다.

이 업소의 김민석 상무는 사장 직거래 시스템의 가공할 위력을 앞세워 강남 유명 업소가 밀집된 이곳에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다.

이 업소의 무기는 이 시스템만 있는 게 아니다. 그는 업소 경력 10여년 경력을 자랑하며 아가씨 조각과 에이스영입 노하우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장 큰 무기는 뭐니뭐니해도 가격이다.


초저가에 수질보장 손님들 북새통

로데오의 가격은 1인 10만원에 불과하다. 이정도면 거의 포장마차 수준에 가까워 도저히 룸살롱 술값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이곳은 술값이 필요 없다. 아가씨 T/C만 있으면 그걸로 끝난다. 이 가격에 안주, 음료수, 맥주 무제한 제공에 아가씨 T/C와 노래비까지 포함된 가격인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로 진정한 대한민국 최저가라고 하기에는 2% 아쉽다. 그래서 마련한 것이 바로 초저녁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다름 아닌 하드코어 업소들이 올 여름비수기를 틈 타 잠시 실시했었던 초저녁 마케팅을 말한다.

퇴근 후 8시 전까지만 업소를 방문하면, 1인 풀세팅 가격이 단돈 9만원으로 내려간다. 거기에 5만원만 추가하면 2인 가격으로 14만원이라는 ‘초저가’가 계산서 찍힌다. 여기에 일체의 추가비용은 없다.

이 업소의 서비스에 대해 일부 매니아들은 아가씨들의 서비스가 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못미더운 눈초리를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은 분명 북창동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드코어 업소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보니, 잠시 아가씨와 담소만 나누다가 퇴장해야 하는 일반 퍼블릭이나 단란주점이 아님은 분명하다. 아가씨들과의 질펀한 서비스가 진행되는 하드코어인 것이다.

김 상무는 “가격은 싸더라도 품격은 잃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업소의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아무래도 강남이기 때문에 가격이 싸더라도 인테리어는 손님들의 수준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형 하드코어 업소들이 잠시 실시했던 초저녁 할인이벤트를 성수기에도 실시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사장 직거래 시스템’의 위력”이라며 “퇴근 후에 좀 괜찮은 주점에서 안주에 소주 몇 병 마셔도 돈 20만원이 훌쩍 넘기 마련인데, 일인당 1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북창동식 서비스를 받으면서 푸짐한 안주에 맥주도 무제한 노래도 공짜”라고 강조했다.



#노인성병 심각 5년에 2배 증가
“노인들의 성문화 이해와 관심 가져야”


노인 성병이 최근 5년간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노인 성범죄 역시 최근 5년간 2.2배로 증가했고 노인 성피해자도 1.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성병’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들은 2002년 6557명에서 매년 11% 이상씩 증가, 2006년에는 1만2509명에 이르러 최근 5년간 ‘성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노인들이 2배 증가했다.

또 발기부전 치료나 성기능 장애 시술을 받는 등 적극적 성생활을 위해서도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도에 3083명에 불과했지만 2006년에는 21%가 증가한 3891명이었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61세 이상 노인들의 성범죄 역시 최근 5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노인 성범죄자는 2002년 272명에서 2006년 598명으로 2.2배 이상 늘었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역시 2002년 82명에서 2006년 155명으로 1.9배 증가했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노인들의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노인의 성 문제에 대한 관심과 성범죄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인의 성 욕구를 이해하고 건전하게 담아낼 수 있는 사회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노 의원은“가족들은 노인들의 건전한 이성 교제를 이해하고 용인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국가는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변태 모임 기러기 엄마들 유혹

인터넷 변태 모임이 기러기 엄마들을 불륜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모임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각국으로 나가 있는 기러기 엄마들의 외로움을 함께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외도를 유도하고 있다.

국내법이 미치지 않는 외국에 서버를 둔 한 성인 사이트. 캐나다의 벤쿠버, 토론토는 물론 중국 상해, 미국의 LA 등 같은 지역에 사는 기러기 엄마와의 만남을 원한다며 각 국의 기러기 엄마들을 유혹하는 소모임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노골적으로 3:1 섹스나 그룹 섹스를 권유하기도 한다. 캐나다 XX 지역 모임이라는 이름의 한 카페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나이 등과 함께 성기사진을 올려놓고 스와핑 등 각종 변태적인 성관계를 원한다는 글들이 적혀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기러기 엄마들의 기쁨조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신상정보를 올려놓고 외로운 주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기쁨조가 되고 싶은 남성과 그를 원하는 여성들을 모집해 현지에서의 위험한 만남을 알선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골프강사와 눈이 맞아 아파트까지 사줘가면서 연애를 나눈 한 주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남편이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강사와의 데이트 비용 및 개인 용돈까지 줬다는 것이다.

기러기 엄마들이 외도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들의 영어 학습능력을 한 요인으로 꼽는다. 아이들에 비해 더딜 수 밖에 없는 영어 실력은 이들의 외도를 부추긴다는 것이다. 늘지 않는 영어 실력은 이들을 사회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족쇄가 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한국인과의 만남은 이성의 나침반을 고장 나게 해 걷잡을 수 없는 외도의 길로 걷게끔 한다.

또한 섹스에 대한 욕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가족사진 한번 들여다 보는 것으로 해결 되는 것이 아니다. 운동이나 일과 같은 건전한 방법으로 풀려 해도 언어의 장벽은 이들을 인터넷상의 변태적인 모임으로 빠지게 하는 것이다.

현지의 많은 기러기 엄마들은 이런 외도에 대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이들 교육 뒷바라지만으로도 눈코 뜰 새 없다는 것이 그들의 말이다. 외국 생활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없이 오거나 소극적인 생활이 그런 외도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마음과 용기를 가져야 그런 유혹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그들은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