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의 스마트폰 매입한 장물업자 20명 경찰에 붙잡혀

2014-01-03     이지혜 기자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택시기사와 절도범들로부터 2억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매입한 조직폭력배 장물업자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찜질방, 택시, 음식점 등에서 택시기사와 절도범들로부터 스마트폰 199대를 매입한 혐의로 김모(32)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조직폭력배, 장물업자, 절도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억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클럽, 찜질방, 식당 등에서 한모(30·)씨 등이 놓고간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