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영화 '상의원'으로 스크린 컴백

2013-12-27     조아라 기자

영화배우 한석규가 영화 '상의원'에 캐스팅됐다.

'상의원'(가제)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는 사극이다. 
 
한석규는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어침장 돌석 역을 맡았다.
 
한석규 외에도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등 스크린 안팎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함께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수는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공진’역을,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돌석’과 ‘공진’의 옷으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왕’과 ‘왕비’으로는 유연석과 박신혜가 캐스팅됐다. 궁궐 안팎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진’을 처음 궁궐로 데려오는 ‘판수’로 마동석이 캐스팅됐다.
 
영화 '상의원'은 2013년‘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맡았다. 그는“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과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영화 ‘상의원’을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녹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