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중국영화 '향기'로 활동 재기

2013-12-23     조아라 기자

탤런트 박시후(35)가 중국 영화로 연예 활동을 재기한다.

박시후의 소속사 후 팩토리는 23일 "박시후가 중국 영화 '향기'(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향기'는 '대람호'(Big Blue Lake·2011)로 홍콩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독이 연출하는 정통 멜로물로 알려졌다. 박시후는 이 영화에서 한국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아 중국어권 스타 천란(31)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후 팩토리는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했다"며 "중국 상하이와 제주도에서 촬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시후는 '향기' 촬영을 위해 올해가 가기 전 상하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관련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했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