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신개념 포인트 결제서비스 "Oh! point"

2013-12-23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이강태)의 신개념 포인트 Oh! point (오!포인트,www.ohpointcard.com)가 380만 회원가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지 9개월도 채 안 걸린 가파른 성장세다.  

특히 쇼핑, 외식, 문화, 생활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 역시 오!포인트의 성공 포인트이다. 현재 11번가,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롯데월드, CGV, kt금호렌터카 등 55개 브랜드 2만 5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오!포인트는 고객 증가와 함께 가맹점 제휴에서도 탄력 받고 있다.  

그렇다면 후발 브랜드인 오!포인트가 고객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BC카드 측은 "‘(차감)할인과 적립’ 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포인트들은 사용 시 할인 혹은 적립 둘 중 한 가지 서비스만을 선택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처에서 “포인트로 결제(차감 할인)하면 적립은 안 되는데요”라고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로서는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오!포인트가 특별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오!포인트 일부 가맹점에서는 카드만 제시해도 할인 혜택을 주는 ‘Show & Discount’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 역시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김수화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불황기를 맞이하여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점이 오!포인트 성장의 비결”이라고 분석하며 “회원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가맹점을 발굴하고 추가 혜택을 개발하여 올해 내 400만 가입 달성과 대한민국 필수 포인트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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