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시설 점검 현대아산 기술진 방북 승인

2013-11-29     강휘호 기자

통일부가 29일 금강산 시설물 동파 방지를 위한 현대아산 기술진의 방북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현대아산이 금강산 시설물 동파 방지를 위한 배관 퇴수 작업을 위해 기술진 6명의 방북을 신청했다”며 “정부는 우리 시설물 보호를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오늘(29일)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 기술진 6명은 다음달 2일 방북해 6일까지 금강산 시설물 동파 방지를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한편 남북은 같은 날 금강산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위 산하 ‘3통(통행·통신·통관)분과위원회’를 열고 RFID(전자출입체계) 설치 및 인터넷, 이동전화 설치 등 개성공단의 3통 관련 문제를 협의 중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