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전화결제 가능 서비스 출시

2013-11-25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CJ오쇼핑(대표이사 이해선·변동식)이 오는 26일부터 콜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커머스 서비스 ‘오클락 오스카’를 출시한다.

전화 주문형 ‘오클락 오스카’는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상품을 전화통화로 24시간 결제까지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오클락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구매 상품에 대한 결제는 물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맞게 얻을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른사람에게 해당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CJ오쇼핑은 “그동안 모바일커머스 이용에 걸림돌이 되어 왔던 결제의 불편함과 작은 화면을 통해 한정된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를 해소했다”며 “모바일커머스 이용고객 범위를 획기적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커머스는 어떤 e커머스 분야보다도 빠르게 변화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야”라면서 “CJ오쇼핑은 다른 사업자들이 갖추지 못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CJ오쇼핑의 모바일커머스 부문은 2010년 취급고 비중 0.1%에 불과했지만 올해 3분기 누적기준 8%까지 성장해 누적실적을 기준으로 국내 종합몰 사업자 중 모바일커머스 부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seun89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