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타워-중부소방서, MOU 체결
2013-11-05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서울 중부소방서(서장 강성동)가 지난 4일 두산타워 종합관제센터에서 두산타워㈜, 서울시립대학교 도서방재안전연구소와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재능기부 MOU’를 체결했다.
두산타워㈜ 대표이사와 자산관리팀장, 방재팀장, 서울시립대학교 윤명오 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박재성 교수, 소방기술사 등 30여 명이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재능기부 MOU는 소방특별조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치러졌다.
박재성 교수는 “화재 시 에스컬레이터는 전기로 운용되는 시설로 경사가 높고 전도의 위험성 등이 있어 피난구가 될 수 없으므로 비상구 방향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매장방향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두산타워는 각종 소방방재시설의 점검과 완비가 잘돼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승범 두산타워 대표이사 등은 “고층건물의 건축 및 사용이 많은 요즘 이와 같은 업무협약식으로 인해 소방방재분야가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윈-윈(win-win)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