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에서 한복 패션쇼 열어
2013-11-04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1일 독도에서 ‘사랑해요 독도’라는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 한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1부 어린이 패션쇼로 강강수월래, 합창,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2부는 패션모델이 궁중의상, 전통한복, 모던한복, 바람의 옷을 주제로 독도와 하나 되는 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피날레로 연날리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 동다학회는 관람객과 독도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차 시음 행사를 했다.
이날 한복 패션쇼는 독도가 분쟁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펼쳐진 것으로, 경북도는 그동안 독도 콘서트, 태권도 시연행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팸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를 살아 숨쉬는 역동적이고 평화로운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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