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광 모듈 ‘자체 인증’ 확대
2013-10-28 강휘호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의 태양광공인시험소가 북미와 유럽에서 잇달아 자체 인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2일 미국의 대표적인 제품안전규격 시험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로부터 태양광 모듈 ‘자체 인증(Client Test Data Program)’ 자격을 획득했다.
앞서 LG전자는 유럽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VDE(Verband der Elektrotechnik, Elektronik und Informationstechnik e.V.)와 캐나다표준규격협회(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도 ‘자체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4대 공인기관으로부터 ‘자체 인증’ 자격을 받게 됐다.
아울러 태양광 모듈의 내구성과 안전성 분석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자체 시험소를 통한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시장경쟁력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충호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전무는 “LG전자 태양광 시험소가 글로벌 4대 인증기관이 인정한 최초의 업체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고효율 태양광 모듈 등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신뢰성을 높여 태양광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