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코리아' 상승세 행진 41일 만에 끝…코스피 하락
2013-10-25 박시은 기자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 행진이 41일 만에 중단되면서 코스피가 하락했다.
지난 8월 하순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여온 외국인들은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자 4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7억 원 어치 순매도로 전환했다.
주로 현대중공업과 NAVER, LG화학, LG전자,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삼성SDI,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매도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2.30포인트, 0.60% 내린 2,034.3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 0.56% 오른 534.02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어제 한때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80전 오른 1061원 80전으로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