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3 대구자원봉사박람회 개최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는 25, 26일 양일간 두류공원 성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대축제 `2013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미소·열정·희망! 50만 자원봉사자로 하나 되는 행복대구!`를 슬로건으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3대 전국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 주역인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10만여 명의 시민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는 대구시의 재능나눔 자원봉사 시책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주제 전시부스 2개, 3대 체전 자원봉사 홍보부스, 기관·단체에서 단체홍보부스 31개, 자원봉사 체험부스 28개 등 70여 개 자원봉사 기관·단체에서 70개의 자원봉사 홍보부스 및 체험부스를 열고 자원봉사에 대한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박람회 기간 상설 운영하게 된다.

또 행사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기초교육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증되며, 청소년의 경우 행사장 관람객 안내, 공원 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된다.

시는 25일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지고 자원봉사 최고도시에 걸맞게 연말까지 50만 자원봉사자 만들기를 다짐하기 위한 브랜드 선포식을 가지고 자원봉사 참여확대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성인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에 대한 체험·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날 광주자원봉사센터장(임형순)외 40여 명의 자원봉사 단체 리더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대구-광주 자원봉사센터 간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식을 체결해 양도시간의 우애와 이해증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26일에는 성인 및 청소년 15개 팀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공연 봉사단 릴레이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OX퀴즈 등 시민·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3대 체육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 중심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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