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오랜만에 TV 생방송으로 근황 전해

2013-10-18     조아라 기자

탤런트 이영애(42)가 오랜만에 MBC TV 생방송에 출연한다.

드라마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대장금 10년 MBC 특별기획’의 특집 공연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영애는 2003년 ‘대장금’을 통해 연기대상을 받았다. 배우로서 새로운 입지를 다지게 된 특별한 드라마다.
 
MBC는 “그동안 문화 사절단 활동과 육아에만 전념한 이영애가 이번 생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은 ‘대장금’이 전 세계 91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지난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것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대장금’ 10주년을 기념하는 방송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한 외국 팬들은 이영애에게 질문을 보냈다. “대장금에 등장하는 민 종사관 같은 남자를 현실에서도 만났나요?”라는 질문부터 근황 등 다양하다.
 
MBC는 “이영애는 방송을 통해 외국 팬들이 보내온 질문들에 답변을 한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2007년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잠시 모습을 보인 적은 있지만, 생방송으로 시청자에게 근황을 전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MBC는 “이영애는 근황은 물론 두 아이와 남편에 대한 이야기, ‘대장금’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비롯해 생방송 무대에서 외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도 보낸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특집 쇼를 위해 사전에 녹화된 ‘샘상궁의 글로벌 수라간’은 샘 해밍턴(36)이 진행한다. 18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