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캐나다 토론토시의회로 감사패 받아
2013-10-15 조아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캐나다 토론토시의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장훈의 매니지먼트사인 공연세상에 따르면 토론토시의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김장훈이 토론토에서 공연하고 기부한 것에 감사하는 표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토론토시청에서 열렸다.
롭 포드 토론토 시장은 "김장훈이 한국 교민뿐 아니라 토론토대학교에 도서를 기부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공연세상 측은 "포드 시장이 김장훈이 앉은 자리로 찾아와 '감사합니다'고 한국어로 인사했다"면서 "시의원들은 노래를 한 곡 해달라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 공연 당시 LA시와 LA소방국이 주는 '좋은 공연상'을 받았다. LA그릭시어터 공연에서는 유방암 기부단체 수전 지코멘과 LA시장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장훈의 미국 공연 에이전시인 자이언라이브는 "김장훈이 공연을 가는 곳마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커뮤니티에게도 기부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그의 활동이 귀감이 될 것이라 판단하는 듯하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