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분데스리가로 간다
2013-10-14 조아라 기자
축구스타 안정환(37)이 14일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 촬영 차 독일로 떠난다.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중계채널 ‘더 엠(The M)’과 여행채널 ‘채널 티(Ch.T)’가 공동기획한 다큐멘터리다.
안정환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손흥민(21)과 VfL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24), FC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4), FSV 마인츠 05의 박주호(26) 등을 만날 예정이다.
앞선 2006년 안정환은 당시 분데스리가 1부 리그 팀인 ‘뒤스부르크’에 입단해 활약한 바 있다.
안정환은 "6년 만에 선수가 아닌 여행자로 독일을 찾게 돼 매우 설렌다. 독일 축구의 변화를 체감하고 멋진 후배들도 만날 수 있게 돼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정환의 사커 앤 더 시티’는 ‘축구’와 ‘여행’을 소재로 한 4부작 스포츠 로드 다큐멘터리다. 안정환은 14일부터 약 2주간 분데스리가 코리안리거 4인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경기장과 축구 명소를 찾아가 축구, 사람, 문화, 음식 등 분데스리가의 매력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