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새마을부녀회 난치병 이웃돕기 성금 쾌척

2013-10-08     수도권 김대운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동 지역의 한 부녀회가 또 다시 난치병 불우이웃돕기 위해 올 해 들어 4월에 이어 두 번째 선행을 베풀어 훈훈한 정을 선사했다.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새마을부녀회가 그 주인공.

동 부녀회는 지난4일 뇌종양을 앓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귀인동 주민자치센터 마을금고에서 전달된 성금은 동 새마을 부녀회가 바자회 및 추석맞이 특산물을 판매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귀인동 새마을부녀회(회장:정경화)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성금액수가 적은 점에 오히려 부끄럽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에도 난치병 어린이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해 이웃사랑하는 감사의 열매 향기가 주위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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