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농협직원 3명 유류보조금 빼돌려

2013-10-08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미곡처리장에 지원되는 유류보조금을 빼돌린 농협직원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미곡처리장에 지원되는 산물벼 건조 유류보조금 정량을 속여 주유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1억 원 상당을 챙긴 포항흥해 농협직원 A씨(41)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 같은 범행을 도운 같은 농협직원 B씨(46)와 C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유류 횡령 사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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