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11월 해체설 '사실무근' 일축
2013-10-04 조아라 기자
걸그룹 '카라'가 11월 해체설에 휩싸였다.
일본의 스포츠 신문은 4일 카라가 11월24일 일본 고베 공연을 끝으로 사실상 해체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DSP 측은 "우리에게 확인하지 않고 쓴 기사다"라며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담긴 기사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본 매체 쪽에 어떤 경위로 기사를 작성했는지 알아보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투어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데 시작 전부터 힘이 빠지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앞서 카라는 2011년 한승연(25) 정니콜(22) 강지영(19)이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서 한 차례 해체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
한편 오는 8일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