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공감' 키워드 삼은 정규 9집 발표

2013-10-02     조아라 기자

록밴드 '자우림'이 2년2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자우림의 매니지먼트사인 사운드홀릭은 "자우림이 오는 14일 정규 9집 '굿바이, 그리프(goodbye, giref.)'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자우림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7일 9집 수록곡 중 한 곡을 음악사이트에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자우림 멤버들은 SNS를 통해 꾸준히 9집 행보를 알리고 있다. 특히 9집 수록곡인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주제로 SNS에 매일 그림 에세이를 올리고, 팬들의 댓글을 받은 뒤 이를 엮어 에세이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림'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픈 15일 만에 23만여명이 참여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운드홀릭은 "자우림의 9집은 그간 보여준 색깔과 함께 SNS라는 젊은 매체를 활용, 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