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1년6개월 만에 정규2집 발표
2013-09-25 조아라 기자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밴드 '버스커 버스커'가 1년6개월 만인 25일 정규 2집을 발표했다.
포크 팝을 기반으로 록 요소가 녹아들어간 이번 앨범도 리더 겸 보컬인 장범준이 수록곡 9곡의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았다.
1집이 봄의 싱그러움을 전했다면 이번 앨범은 가을의 농익음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는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의 흔적이 사라져 가는 과정을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9곡은 모두 공개 즉시 주요 음원사이트 10위권에 포진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10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2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벌인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