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굿세이닷컴이 추천하는 9월 셋째 주 유망종목
한국콜마·NAVER·게임빌·KG이니시스·락앤락
9월의 둘째 주는 전적으로 외국인의 매수에 의한 상승 장세였다.
투자심리가 악화된 개인과 기관이 주춤하는 사이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덕분에 코스피는 3주 동안 6.5% 이상 상승하는 고무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100여일 만에 처음으로 2000P를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9월 셋째 주도 그간 꾸준히 매도 우위를 보이던 개인들의 포지션 전환으로 짧은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상승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를 투자주체별로 분석해보면 개인들은 대단히 악화된 투자심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개인들의 매매비중은 60% 정도에 불과한데 이는 2011년 이후 약 68%의 매매비중을 보였음에 비춰 현재 대단히 위축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개인들의 투자심리 악화는 미국의 출구전략 실시에 따른 우려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비관적인 심리가 깔려있다고 판단된다.
외국인의 움직임 중 두드러진 것은 영미계 자금의 움직임이다. 최근 외국계 자금의 움직임은 영미계 자금은 매수, 유럽계 자금은 매도 포지션을 나타내고 있다.
영미계 자금은 통상 단기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에 집중하는데 특히 경기 모멘텀에 민감한 편이다. 이와 달리 유럽계 자금은 리스크 변동성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의 지수상승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영미계 자금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 때문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듯 보인다.
현재의 상승움직임을 정리하자면 글로벌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는 영미계 중장기 자금의 대규모 매수에 의한 상승세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나 미국 연방준비위의 급작스러운 출구전략 실시와 같은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당분간 꾸준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또 9월 셋째 주 시장에 변동성을 미칠 요인으로는 시리아 사태를 둘러 싼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 결과와 미국 연방준비위회의(17~19일)다. 한국시장이 추석연휴로 휴장함에 따라 해외발 이슈에 대한 대응이 불가한데 현재로서는 그다지 충격적인 이슈가 불거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9월 셋째 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한국콜마, NAVER, 게임빌, KG이니시스, 락앤락 등이 선정됐다. 9월 둘째 주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한국콜마(9.35%), 미디어플렉스(6.28%), 쌍용차(5.99%), 한국타이어(1.72%), 현대상선(1.27%) 등이 기록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www.goods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