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평온한 추석' 공감치안 다짐

2013-09-05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10시 50분경 경기청 회의실에서 이만희 경기청장을 비롯해 41개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온한 추석·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경기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청 계장 이상 지휘부와 도내 41개 경찰서장 및 생활안전·형사과장이 참석하고, 모든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까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우선 경기청은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을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설정, 단계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함으로써 국민 눈높이 공감치안을 전개하고 강·도 및 성폭력 범죄 예방 등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을 비롯한 주유소·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 취약요소를 보완하는 등 자위 방범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서별 여건에 따라 원룸밀집지역 등 강·절도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집중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경찰관기동대·전의경부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목배치 근무·검문검색을 집중 실시하는 동시에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원의 참여와 협업을 활성화함으로써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가시적 경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청 관계자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국민신뢰 제고를 위해 ‘국민안전, 법질서, 경찰쇄신’ 등 3개 분야를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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