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실직이 두려워”
2003-09-18
이밖에, 직장인들이 실직을 우려할 때로는 ‘경영자의 독선적인 경영이 지속될 때’(16%)와 ‘능력있는 인재들이 같은 부서로 배치되었을 때’(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직장인들의 실직 불안감에 대해 파워잡은 “경기악화와 실업이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매출이 감소해 경영이 악화되거나 회사가 방향성을 잃는 등의 구체적인 현상들이 가시화될 경우, 자신에게 실직의 위협으로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파워잡 관계자는 “불황기 실직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가장 큰 이유는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효율 제고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줄 수 있는 회사측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