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국토대장정 '안전 지킴이' 역할

2013-07-31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수원시 동수원 중학교 학생 및 교사 78명의 국토대장정 행사 중 양평부터 수원구간(총 89.1km구간)에 교통경찰 15명을 투입해 교통안전 에스코트를 했다.

동수원중학교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인솔교사 10명과 학생 67명이 강원 면온 IC부터 동수원중학교까지 총 151.9km를 도보로 행진하는 나라사랑 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도로를 걷는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길 안내 등을 위해 양평서, 광주서, 여주서, 용인동부서, 수원남부서에서는 교통경찰관 15명, 교통순찰차 6대, 사이카 4대 등을 동원해 에스코트를 해주며 안전한 행진을 도왔다.

학생들은 30일 모두가 안전하게 동수원중학교에 도착했고, 일부 학모모들이 경기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하세요' 코너에 글을 올려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게시글에서 한 학부모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경기청장 및 에스코트를 담당했던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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