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치 ‘아름찬’ 미국 첫 론칭

“김치 종주국 매운 맛으로 승부 한다”

2013-07-29     이범희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한국 토종김치 ‘아름찬’을 미국 시장에 론칭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아름찬’은 농협이 100% 국산 농산물 원료를 사용해 만든 농협김치 대표브랜드다.

‘아름찬’ 김치는 미국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전통김치인 묵은지와 갓김치를 포함한 7개 품목으로 시애틀·텍사스·조지아 등 美  전역의 농협식품 전문코너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미셸 오바마가 김치의 풍부한 영양과 매운맛에 매료돼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미국 건강식품 애호가로부터 김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아름찬’ 김치 신규 론칭은 美 전역에 한국 전통김치의 맵고 다양한 맛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