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 골프장 사우나서 숨져
2013-07-24 고동석 기자
[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78) 회장이 사망했다.
최 회장은 24일 낮 12시 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한 골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최 회장이 골프장 사우나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최 회장과 부부 동반 골프를 친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골프를 마치고 함께 사우나에 있다가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 회장이 나오지 않아 종업원에게 어찌 된 일인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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