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서,도박판 벌인 도박꾼 무더기검거

2013-07-19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성서경찰서는 18일 대구시 도심 내 두류공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하모씨(50)등 도박꾼 71명이 무더기로 검거하고 이들 가운데 13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3명은 즉결에 나머지 55명을 훈방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17일까지 낮 시간대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모두 30차례에 걸쳐 판돈 220만 원을 걸고 속칭 `고스톱`과 `구삐`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이날부터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치맥 축제와 관련해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해 공원 일대 도박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 근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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