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병원 심혈관질환 우수 병원으로 인증

2013-07-19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시행하는 `제1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제` 평가를 통과해 지역내 뇌혈관 질환 우수병원으로 인증받았다.

대가대병원은 18일 올해 3월에 도입된 제도에 따라 3개월의 검증 기간을 거쳐 발표된 `제1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제` 평가에서 대가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55개 병원과 125명의 전문의만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혈관조영술로 혈관 내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미국 및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년 전 인증제를 도입해 평가하고 있다.

특히 대가대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치료실을 개설해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및 활력 징후 관찰(V/S Check), 혈관 조영술(Angiography), 스탠드 삽입(Stent Insertion), 수술적 치료 등의 시술 이후 지속적인 치료를 하기 위한 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대가대병원은 지역 내 믿고 찾는 뇌혈관 질환 우수병원으로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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