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몽골 관광객 2500명 유치 성과 거둬
2013-07-11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가 최근 신흥 관광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내몽고 등 중국 내륙과 의료관광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몽골지역을 대상으로 관광마케팅을 펼쳐 25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에는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중국과 몽골에서 도내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갖는 등 공격적인 경북 문화관광 상품판촉을 폈다.
특히 강동병원, 안동병원, 동국대병원 등 우수의료 병원들은 병원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성형수술,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해 몽골과 중국 내몽고지역 의료 관광객을 선점에 나섰다.
경북도 홍보단은 도내 주요 관광지 안내, 포항, 경주, 안동, 영주 등을 중심으로 수학여행상품, 전통문화체험상품, 세계문화유산탐방, 축제 연계상품 등 특색 있는 맞춤형 전략상품 판촉과 함께 다음달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 홍보를 병행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경주와 영주에서 개최되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와 한중 노년문화교류행사, 전통문화체험상품, 세계문화유산 탐방상품 판촉에서 2500명의 참여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 의료기관 공동 홍보단은 몽골 제1병원과 양국의 의료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제 1병원과 전담여행사에서 매월 50여명씩 연간 600여명의 의료관광객을 보내주기로 약속함에 따라 의료관광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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