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영주시장 다시 새누리당 입당 선언

2013-07-09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김주영 영주시장은 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김 시장은 `새누리당 입당에 즈음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하의 내용을 통해 영주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염원하는 대다수 영주시민의 바람에 따르고자 새누리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07년 한나라당 공천을 통해 영주시장에 당선된 후 재선 도전 과정에서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무소속으로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김 시장의 새누리당 입당을 두고 일각에서는 재선 도전 과정에서 공천 문제로 불거진 현 국회의원과의 불화 설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입당을 선택한 것이냐, 아니면 3선을 목표로 한 새 교두보 마련을 위한 새누리당 입당이냐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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