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국도서 탱크로리 승용차 충돌 전북 4명 사상
2013-07-08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8일 오전 2시40분즘 대구시 북구 검단동 경부고속국도 130㎞ 지점(부산 기점)에서 26t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전복되면서 승용차 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도모(32)씨가 숨졌으며 탱크로리 운전자 홍모(53)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방면으로 이동 중이던 탱크로리의 왼쪽 앞바퀴 차축이 부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은 후 하행선에 전복돼 발생했다.
이어 부산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도씨의 승용차 등 2대가 탱크로리와 충돌했으며 뒤따르던 1t 포터 화물차가 앞서 사고가 난 승용차를 연쇄 추돌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및 탱크로리의 차축이 부러진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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