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창립 16돌 조찬 포럼 개최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중기센터가 4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경제위기 타파를 위해 준비한 조찬포럼이 많은 중소기업인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이날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도내 중소기업인 등 35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조찬포럼에 앞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강소기업으로의 도약과 창업활성화, 일자리창출, M&A투자를 위한 펀드결성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해 국가경쟁력 발전을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치게 된다.
한 중기청장은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경제패러다임 변화와 창조경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정책방향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내 한 중소기업의 대표이사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등 신정부 출범이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나왔음에도 다가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조찬포럼을 통해 앞으로 회사운영에 필요한 정책정보를 얻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한 청장과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들 간의 정책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과의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센터 창립 16주년을 맞아 그동안 함께 성장한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듣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조찬포럼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현장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는 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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