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일가족 5명 사상

2013-07-03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고속도로에서 차량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갓길과 중앙 분리대를 잇따라 들이 받아 차에 타고 있던 6살 딸이 숨지고 일가족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낮 12시 10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김 모씨(40)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갓길 연석과 중앙 분리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김 씨의 6살난 딸이 숨지고,4살과 2살난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타이어가 터지면서 갓길 연석을 충돌한 뒤 굴러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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