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 2013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사업에 앞장

2013-06-27     경북 김기원 기자

지역 대표건설사인 (주)서한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13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주)서한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대구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25참전유공자인 동구 신기동의 박진수씨 집을 방문,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외벽도색, 각 방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섀시 교체 등을 진행했다.

(주)서한 조종수 대표는 "이런 행사가 회사차원에서의 의례적인 봉사가 아니라 직원들 가슴에 감사와 따뜻함이 남도록 해야 한다는 뜻에서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서 직접 봉사하도록 하고 있다"며 "현장의 직원들도 봉사를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인생의 큰 가르침을 받는 기분으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가 주최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보수해주는 '사랑의 1천호 집수리사업'에 참여해 무료주택개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에서 선정한 대상주택에 대해 도배, 장판, 천정, 보일러, 전기설비, 담장, 섀시, 싱크대, 지붕방수, 화장실, 창틀, 문틀, 도장, 타일 등 노후불량주택의 개보수 또는 개체에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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