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달성군 종교인 협의회 발족

2013-06-25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 달성군지역 종교인들의 화합을 도모할 협의회가 발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대구 달성군 종교인협의회는 24일 오후 5시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달성군지역 기독교·천주교·불교계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 공동의장에는 천주교 대표 임석환 스테파노 신부(대구가톨릭청소년 대학교육센터장),와 개신교 대표 현영일 목사(다사 사랑의 교회)불교계 대표 각만 스님(소재사 주지)이 선출됐다.
 
이번에 발족한 종교인협의회는 달성군의 제안을 지역의 3대 종교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앞으로 종교의 벽을 넘어 친목을 도모하고 종교간 공동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분기별 정기 모임과 총회로 구분 운영하고 연말 총회 모임에서는 달성군 전체 종교인이 화합·상생의 모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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