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군에 서민금융 전용 전담창구 운영한다

2013-06-25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는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및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시 전 구·군에 서민금융 전용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이달 24일부터 본격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 대구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법률구조공단 등 5개 기관의 파견 직원으로 구성된 대구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어 올해 6월 초 금융권 출신 상담 컨설턴트(4명)를 추가로 채용해 2주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이달 24일부터 대구서민금융종합상담센터와 연계한 서민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신정부의 국민행복시대 맞춤형 서민생활안정대책의 하나로 올해 1월 10일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장을 서기관으로 파견(6급 1명 포함)한데 이어 전국 최초로 대구시 전 구·군 민원실에 취업상담센터와 연계해 서민금융 전용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올해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민행복기금과 서민금융상품인 단위 농협, 수협 등 제2금융권에서 취급하는 햇살론, 전국50여개 미소금융재단에서 취급하는 미소금융, 16개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새희망홀씨, 연20%이상 이자를 부담 중인 금융채무에 대해서는 바꿔드림론 등 주요상품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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