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서 92세 최고령 원동기 면허증 땄다
2013-06-24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이 대형)가 지난 20일 실시한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 출장 시험 응시생중 최고령은 92세, 최연소는 1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 봉성면에 거주하는 최고령 응시생 지 모 할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해 면허증 없이 사발이(다륜형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는데,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는 경찰관의 권유로 고령임에도 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했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법을 지키며 살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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