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사회 대응 포럼 개최
'활동적인 노인의 풍요로운 삶' 주제
[일요서울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활동적인 노인의 풍요로운 삶'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대학생,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고령사회 대응 포럼’은 ‘액티브시니어의 풍요로운 삶-나도 사회 공헌할 수 있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포럼은 한석규(서울인생 이모작 지원센터장)씨의 ‘신 시니어의 이모작 테크-열정의 DNA를 키우자’를 슬로건으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홍정구(스마트 평생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이 ‘시니어에게 사회공헌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 김정은(지혜로운학교 운영위원)씨는 ‘지식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을, 한상택(미래도 대표이사)는 ‘창업을 통한 사회공헌’에 대해 각각 사례를 들며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사회를 사는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노인복지·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럼장 밖 시청 로비에는 5개의 노인건강 체험부스가 마련돼 노인들이 인바디 측정, 재활마사지, 간이치매검사, 노인학대 상담, 치료용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성남시는 포럼 개최와는 별도로 이미 고령사회 대응의 일환으로 올해 487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기초노령연금 대상자 4만5000여명에게 매월 40억 원을 지급하고 353개 지역 경로당에 28억 원의 운영비, 활동비 등을 각각 지원한다.
한편 성남시는 다음달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동 기간 중에 65세 이상 어르신 2000명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공헌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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