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청장, 19일 ‘고양권 공감나누기’ 간담회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이만희 경기경찰청장은 19일 오후 고양시 일산경찰서 4층 강당에서 일산·고양권 협력단체 및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권 공감 나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청장이 일산경찰서를 방문해 도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4대 사회악 근절 공감대 형성 및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기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이 10번째 공감 간담회다.
간담회는 4대악 근절을 위한 홍보 동영상 시청에 이어 경기경찰의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범죄’ 근절 추진사항과 도민들의 경찰활동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듣고 현장경찰관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해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경찰 활동을 이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찰의 활동에 시민도 함께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경찰발전위원회 김진영 사무국장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일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이용재 등 4명에 대해 4대악 근절 추진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수상 일산경찰서장은 “일산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시민·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연 및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명품치안을 완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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