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직 개편 조례안 시의회 제출

2013-06-19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가 기획관리실을 기획조정실로, 자치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신기술산업국을 창조과학산업국으로 개편키로했다.

대구시는 정부 조직과 연계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부 기구의 명칭을 바꾸고 기능을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 조례안을 마련,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재난관리과를 안전총괄과로 확대 개편하고 특별사법경찰을 민생사법경찰단으로 격상한다. 창조과학산업국에는 ICT융합산업과를 새로 만든다.

안전행정국은 안전관리, 안전문화, 사회재난 관리 등 안전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창조과학산업국은 과학기술 진흥,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 에너지 산업 육성등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기능 조정·보강에 따라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를 5141명에서 5166명으로 25명을 늘릴 예정이며 개정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되면 다음 달 초에 서기관급을 비롯한 인사를 할 예정이다.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