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문장대 야영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2013-06-17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상주시는 지난해 문을 연 상주문장대 야영장이 여름 피서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문장대 야영장은 2008년부터 5년간 화북면 상오리 상주학생야영장 일대에 103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곳으로 2.8km의 계곡을 따라서 29개의 야영테크와 100여개의 일반야영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산책로, 화장실, 취사장, 운동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에 시는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야영장 뿐만 아니라 문장대 주변 관광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곳의 농특산물 특판장을 설치해 오미자·포도·블루베리·옥수수 등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주변 환경 정비와 시설물 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캠핑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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