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자원봉사자 모집

2013-06-17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가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10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총회 성공을 위해 숙박, 수송, 관광, 자원봉사, 도시환경 관리 등 분야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에너지총화 자원봉사자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이고,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국제행사 경험자 등을 우선 선발해 이들은 총회 참가자를 상대로 시티 투어와 같은 관광 안내, 해외미디어 지원 등에 나서고 도시 홍보를 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지원을 하려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wecsupport@daegucvb.com)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신청자를 상대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소양 교육을 한 뒤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13일부터 5일동안 열리는데 각국 에너지장관, 글로벌기업 최고 경영자, 국제기구 핵심 인사 등 각계 각층의 연사 200여 명이 참석,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이슈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한다.

권태형 대구시 세계에너지총회 지원단장은 "우수한 인력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을 찾아가 자원봉사에 참여토록 권유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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