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영아 할머니 살해 용의자 검거
2013-06-17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지난 10일 경북 영주에서 발생한 영아와 할머니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모씨(39)가 사건 발생 4일만인 14일 경기도 군포에서 붙잡아 영주 경찰서로 이송됐다.
사건 발생이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씨의 소재파악에 주력해 왔던 경찰은 이날 새벽 4시 35분께 경기도 군포시 대야미동 한 길가에서 김씨를 살인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경북 영주시 가흥동 한 가정집에 들어가 임모(62·여)씨와 생후 3개월 된 손자 강군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김씨가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아와 임씨는 자신의 전처 B씨(40)가 재혼해 낳은 아들과 시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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