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임사장에 박영식 부사장 내정

2013-06-14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이범희 기자] 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박영식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14일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에 따르면 해외 영업통인데다 동아건설산업 사장 경험, 전략적인 마인드를 갖춘 점 등을 높게 평가해 박영식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낙점했다.

박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인천 출신이다.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후 대우에 입사했다. 대우건설 해외개발사업팀장과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에는 동아건설산업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21일 이사회와 내달 15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