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13일 전남도청 방문

2013-06-11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라남도 도청을 방문, 박준영 전남지사와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10일 경기도는 이번 김 지사의 전라남도 방문은 경기도와 전라남도 간 맺은 상생협약에 따른 것으로 박 지사의 경기도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지난달 20일 해양레저산업과 친환경 농업 분야 등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었다.

김 지사는 이날 박 지사와 기자실을 방문, 간단한 브리핑을 가진 후 오후 2시부터 전남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자치와 분권, 소통과 협력 시대를 열자’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김 지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위치한 푸른중공업을 방문, 대불산단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아울러 오후 5시부터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조직위원장으로부터 현황을 듣고 관람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지난 상생협약을 통해 경기도내 학교급식과 도 산하기관 구내식당 식재료로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한편 친환경재배기술이나 특화품목 등에 대한 정보교환, 양지역 정기 직거래장터 장소 제공 등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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