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홍석현 회장 모친 빈소 조문
2013-06-06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검찰의 계속된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모친 고(故) 김윤남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5시20분경 모친인 손복남 여사와 함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인은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어머니이기도 하며 이재현 회장에는 숙모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8일이다
CJ 관계자는 “이 회장은 고인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 시절 고인이 애써 준 기억을 얘기하며 꼭 찾아 봬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내내 눈물을 흘리는 등 크게 낙심했다”고 전했다.